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잘 자야 피로가 회복되고, 우리 몸의 시스템이 새로운 하루를 위해 ‘리셋’된다.
이 시간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건강 숙면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간 기능 향상에 벌나무 , 비타민 D, 락토페린, 항생제 부작용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취침 시간과 심혈관 질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월 9일 ‘유럽 심장 저널 디지털 헬스’에 발표된 이 연구의 목적은 취침 시간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데이비드 플래스 교수 연구팀이 ‘UK 바이오뱅크’에 2006~2010년 사이
등록된 참가자 8만 8,02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설계했다. 영국 정부 주도로 설립한 UK 바이오뱅크는
일반 시민들의 유전 정보와 질병 정보, 생활 습관 등을 다년간에 걸쳐 수집, 구축한 인체 자원 데이터베이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평균 5.7년 추적한 결과 3,172명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 모두 그전에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수면 장애가 없었던 사람들이다. UK 바이오뱅크는 7일간
참가자들의 손목에 생체 정보 측정기기를 채우는 방식으로 생활 습관 자료를 수집했다.
플랜트 교수 연구팀은 이 자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취침 시간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봤다. 3,172명 중 1,371명은 7일 동안 평균적으로 자정 이후에 잠들었고 1,196명은 오후 11시 이후
1시간 이내에 잠자리에 들었다.
473명은 오후 10시 이후 1시간 이내에 잤고 오후 10시 전에 잔 사람은 132명이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적정 수면시간 : 10시 ~ 10시 59분
연구진이 참가자의 나이와 성별, 흡연 여부, 수면 지속 시간, 당뇨병 유무, 혈압, 사회경제적 지위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도출한 결론은 오후 10시부터 오후 10시 59분 사이에 잠든 사람은 이보다 더 일찍, 혹은 더 늦게 잔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자정 또는 자정을 넘겨 잠자리에 든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오후 10시에서 10시 59분에 잠든 사람들보다 25% 더 컸고, 오후 10시 이전에 잠든 사람은 질환 발생 위험이 24% 더 높았다. 오후 11시에서 오후 11시 59분 사이에 잠든 사람은 질환 발생 위험이 12% 더 높았다.
취침 시간 1시간 차이로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달라졌다. 이 연구 결과만 놓고 본다면 오후 10시부터 1시간 이내에 자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취침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때 위험성
그러나 이 연구엔 한계가 있다. 우선 연구가 43~79세의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연구 대상 대다수가 백인
이다. 또 연구팀은 취침 시간에 따라 왜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달라지는지 그 이유를 규명하지 못했다.
플랜스 교수는 몸 안의 생체시계로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아침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면 체내의 생체시계가 뒤늦게 깨어난다. 잠에서 깨 활동을 시작해도
몸 안의 생체시계는 여전히 밤에 머무는 셈이다. 플랜스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체내 시계가 제대로 재설정되지
않으면 염증이 증가하고 포도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아침 햇볕을 쬐기 좋은 취침 시간은 오후 10~11시 사이다. 결국 규칙적인
취침 시간, 충분한 수면, 아침 햇볕 아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다. 플랜스 교수는 취침 시간과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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